<?xml version="1.0" encoding="utf-8" standalone="yes"?><rss version="2.0" xmlns:atom="http://www.w3.org/2005/Atom"><channel><title>Strategy | Giseop Kim</title><link>https://gisbi-kim.github.io/tags/strategy/</link><atom:link href="https://gisbi-kim.github.io/tags/strategy/index.xml" rel="self" type="application/rss+xml"/><description>Strategy</description><generator>Hugo Blox Builder (https://hugoblox.com)</generator><language>en-us</language><lastBuildDate>Sat, 18 Jul 2026 00:00:00 +0000</lastBuildDate><image><url>https://gisbi-kim.github.io/media/icon_hu567daa2745bcf51c7054a3380349c3ad_4435_512x512_fill_catmullrom_center_3.png</url><title>Strategy</title><link>https://gisbi-kim.github.io/tags/strategy/</link></image><item><title>이기는 연구의 설계: 손자병법으로 읽는 세계 최고 논문의 전략</title><link>https://gisbi-kim.github.io/notes/winning-research-design-sun-tzu/</link><pubDate>Sat, 18 Jul 2026 00:00:00 +0000</pubDate><guid>https://gisbi-kim.github.io/notes/winning-research-design-sun-tzu/</guid><description>&lt;p>손자병법을 연구에 대입하면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이거야.&lt;/p>
&lt;blockquote>
&lt;p>&lt;strong>세계 최고 수준의 논문은 실험을 열심히 해서 우연히 이기는 것이 아니라, 시작하기 전에 이길 수밖에 없는 연구 구도를 설계한 결과다.&lt;/strong>&lt;/p>
&lt;/blockquote>
&lt;section class="sun-tzu-primer" aria-labelledby="sun-tzu-primer-title">
&lt;header class="sun-tzu-primer__header">
&lt;p class="sun-tzu-primer__kicker">READING MAP · REFRAMED FOR RESEARCH&lt;/p>
&lt;h2 id="sun-tzu-primer-title">
손자병법의 뼈대부터&lt;br>
&lt;span>연구 전략의 언어로 다시 읽기&lt;/span>
&lt;/h2>
&lt;p class="sun-tzu-primer__intro">
손자병법은 무작정 싸우는 법보다 &lt;strong>싸우기 전에 조건을 계산하고, 비용을 통제하며, 유리한 형세를 만드는 법&lt;/strong>에 가깝다.
이 글은 그 구조를 연구의 문제 선택·증거 설계·팀 운영으로 옮겨 읽는다.
&lt;/p>
&lt;/header>
&lt;div class="sun-tzu-primer__principles" aria-label="손자병법의 핵심 개념">
&lt;article class="sun-tzu-principle sun-tzu-principle--lead">
&lt;span class="sun-tzu-principle__label">먼저 이겨 놓고 싸운다&lt;/span>
&lt;h3>선승이후구전 &lt;small lang="zh-Hant">先勝以後求戰&lt;/small>&lt;/h3>
&lt;p>승리는 전투 순간보다 준비 과정에서 결정된다. 연구에서는 실험 전에 문제의 중요성, 차별적 자원, 반박하기 어려운 증거 구조를 먼저 갖추는 원칙이다.&lt;/p>
&lt;/article>
&lt;article class="sun-tzu-principle">
&lt;span class="sun-tzu-principle__label">판단의 다섯 축&lt;/span>
&lt;h3>오사 &lt;small lang="zh-Hant">五事&lt;/small>&lt;/h3>
&lt;p>&lt;strong>도·천·지·장·법&lt;/strong>, 즉 명분과 정렬, 타이밍, 전장, 지휘, 규율을 함께 본다. 한 요소의 강점보다 다섯 조건의 결합이 승산을 만든다.&lt;/p>
&lt;/article>
&lt;article class="sun-tzu-principle">
&lt;span class="sun-tzu-principle__label">시작했으면 빠르게 배운다&lt;/span>
&lt;h3>속전속결 &lt;small lang="zh-Hant">速戰速決&lt;/small>&lt;/h3>
&lt;p>장기전의 소모를 경계하는 관점이다. 연구에서는 큰 시스템을 오래 만들기보다 결정적 불확실성을 작은 실험으로 먼저 제거한다.&lt;/p>
&lt;/article>
&lt;article class="sun-tzu-principle">
&lt;span class="sun-tzu-principle__label">전쟁은 자원의 문제다&lt;/span>
&lt;h3>비용·자원·정치&lt;/h3>
&lt;p>목표만큼 물적 조건과 자원 운용, 이후의 경제적 파장까지 살핀다. 연구에서도 계산 자원·시간·인력·데이터의 소모가 주장에 비례하는지 계속 점검해야 한다.&lt;/p>
&lt;/article>
&lt;/div>
&lt;div class="sun-tzu-primer__chapters">
&lt;div class="sun-tzu-primer__section-heading">
&lt;span>13 CHAPTERS&lt;/span>
&lt;h3>열세 편이 만드는 하나의 전략 흐름&lt;/h3>
&lt;/div>
&lt;ol class="sun-tzu-chapter-grid">
&lt;li>&lt;span class="sun-tzu-chapter-grid__number">01&lt;/span>&lt;div>&lt;strong>시계 &lt;small lang="zh-Hant">始計&lt;/small>&lt;/strong>&lt;p>시작 전에 조건과 승산을 계산한다.&lt;/p>&lt;/div>&lt;/li>
&lt;li>&lt;span class="sun-tzu-chapter-grid__number">02&lt;/span>&lt;div>&lt;strong>작전 &lt;small lang="zh-Hant">作戰&lt;/small>&lt;/strong>&lt;p>지연과 소모를 줄여 결정을 앞당긴다.&lt;/p>&lt;/div>&lt;/li>
&lt;li>&lt;span class="sun-tzu-chapter-grid__number">03&lt;/span>&lt;div>&lt;strong>모공 &lt;small lang="zh-Hant">謀攻&lt;/small>&lt;/strong>&lt;p>정면 대결보다 판의 규칙을 바꾼다.&lt;/p>&lt;/div>&lt;/li>
&lt;li>&lt;span class="sun-tzu-chapter-grid__number">04&lt;/span>&lt;div>&lt;strong>군형 &lt;small lang="zh-Hant">軍形&lt;/small>&lt;/strong>&lt;p>먼저 패배하지 않을 구조를 만든다.&lt;/p>&lt;/div>&lt;/li>
&lt;li>&lt;span class="sun-tzu-chapter-grid__number">05&lt;/span>&lt;div>&lt;strong>병세 &lt;small lang="zh-Hant">兵勢&lt;/small>&lt;/strong>&lt;p>개인이 아닌 집단의 기세를 만든다.&lt;/p>&lt;/div>&lt;/li>
&lt;li>&lt;span class="sun-tzu-chapter-grid__number">06&lt;/span>&lt;div>&lt;strong>허실 &lt;small lang="zh-Hant">虛實&lt;/small>&lt;/strong>&lt;p>강한 곳을 피해 비어 있는 곳을 선점한다.&lt;/p>&lt;/div>&lt;/li>
&lt;li>&lt;span class="sun-tzu-chapter-grid__number">07&lt;/span>&lt;div>&lt;strong>군쟁 &lt;small lang="zh-Hant">軍爭&lt;/small>&lt;/strong>&lt;p>우회와 기동으로 주도권을 확보한다.&lt;/p>&lt;/div>&lt;/li>
&lt;li>&lt;span class="sun-tzu-chapter-grid__number">08&lt;/span>&lt;div>&lt;strong>구변 &lt;small lang="zh-Hant">九變&lt;/small>&lt;/strong>&lt;p>상황 변화에 맞춰 수단을 조정한다.&lt;/p>&lt;/div>&lt;/li>
&lt;li>&lt;span class="sun-tzu-chapter-grid__number">09&lt;/span>&lt;div>&lt;strong>행군 &lt;small lang="zh-Hant">行軍&lt;/small>&lt;/strong>&lt;p>진행 과정의 신호와 위험을 읽는다.&lt;/p>&lt;/div>&lt;/li>
&lt;li>&lt;span class="sun-tzu-chapter-grid__number">10&lt;/span>&lt;div>&lt;strong>지형 &lt;small lang="zh-Hant">地形&lt;/small>&lt;/strong>&lt;p>자신·상대·환경의 조건을 함께 파악한다.&lt;/p>&lt;/div>&lt;/li>
&lt;li>&lt;span class="sun-tzu-chapter-grid__number">11&lt;/span>&lt;div>&lt;strong>구지 &lt;small lang="zh-Hant">九地&lt;/small>&lt;/strong>&lt;p>국면에 따라 사람과 자원을 다르게 결집한다.&lt;/p>&lt;/div>&lt;/li>
&lt;li>&lt;span class="sun-tzu-chapter-grid__number">12&lt;/span>&lt;div>&lt;strong>화공 &lt;small lang="zh-Hant">火攻&lt;/small>&lt;/strong>&lt;p>강력한 도구를 목적과 통제 아래 사용한다.&lt;/p>&lt;/div>&lt;/li>
&lt;li>&lt;span class="sun-tzu-chapter-grid__number">13&lt;/span>&lt;div>&lt;strong>용간 &lt;small lang="zh-Hant">用間&lt;/small>&lt;/strong>&lt;p>정보를 모아 불확실성을 줄인다.&lt;/p>&lt;/div>&lt;/li>
&lt;/ol>
&lt;/div>
&lt;footer class="sun-tzu-primer__source">
&lt;p>&lt;strong>출처&lt;/strong> 손무 지음, 박병영 옮김, 《손자병법》.&lt;/p>
&lt;p>위 개념과 13편 구성은 이 책을 바탕으로 요약했으며, 문장은 연구 맥락에 맞게 재구성했다. 책의 원문이나 지면을 전재한 것이 아니다.&lt;/p>
&lt;/footer>
&lt;/section>
&lt;p>연구에서의 승리는 단순히 성능표의 1등이 아니야.&lt;/p>
&lt;ul>
&lt;li>문제 자체가 중요하고&lt;/li>
&lt;li>기존 연구가 구조적으로 풀지 못한 이유가 분명하며&lt;/li>
&lt;li>우리에게만 있는 비대칭적 강점이 있고&lt;/li>
&lt;li>주장을 반박하기 어렵게 증거가 설계되어 있고&lt;/li>
&lt;li>커뮤니티가 받아들일 수 있는 언어로 전달되는 것&lt;/li>
&lt;/ul>
&lt;p>이 다섯 가지가 동시에 맞아야 해.&lt;/p>
&lt;p>즉, &lt;strong>좋은 아이디어를 찾는 것보다 승리 조건을 설계하는 것이 먼저&lt;/strong>야.&lt;/p>
&lt;hr>
&lt;h2 id="1-시계始計-실험-전에-승산부터-계산하라">1. 시계(始計): 실험 전에 승산부터 계산하라&lt;/h2>
&lt;p>손자는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계산했어. 연구도 똑같아.&lt;/p>
&lt;p>대부분의 평범한 연구는 이렇게 시작해.&lt;/p>
&lt;blockquote>
&lt;p>“이 방법을 구현하면 성능이 좋아질까?”&lt;/p>
&lt;/blockquote>
&lt;p>선도 연구는 다르게 시작해야 해.&lt;/p>
&lt;blockquote>
&lt;p>“현재 분야의 전제가 무엇이며, 그 전제가 무너지는 조건은 무엇인가?”
“우리가 이 문제를 제기하면 기존 방법은 어떤 실험에서도 피해 갈 수 없는가?”
“우리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최소 증거는 무엇인가?”&lt;/p>
&lt;/blockquote>
&lt;h3 id="연구-착수-전에-계산해야-할-것">연구 착수 전에 계산해야 할 것&lt;/h3>
&lt;h4 id="-문제의-크기">① 문제의 크기&lt;/h4>
&lt;ul>
&lt;li>실제로 많은 사람이 겪는 문제인가?&lt;/li>
&lt;li>기존 benchmark가 숨기고 있는 문제인가?&lt;/li>
&lt;li>향후 3~5년 뒤에도 중요할 문제인가?&lt;/li>
&lt;li>기술 발전이 오히려 이 문제를 더 크게 만들 가능성이 있는가?&lt;/li>
&lt;/ul>
&lt;h4 id="-기존-연구가-실패하는-구조적-이유">② 기존 연구가 실패하는 구조적 이유&lt;/h4>
&lt;p>단순히 “성능이 낮다”는 약해.&lt;/p>
&lt;p>강한 문제 정의는 다음 형태여야 해.&lt;/p>
&lt;p>$$
\text{Existing assumption} \rightarrow
\text{Deployment condition} \rightarrow
\text{Systematic failure}
$$&lt;/p>
&lt;p>예를 들어:&lt;/p>
&lt;ul>
&lt;li>기존 PGO는 입력 loop closure와 parameter가 합리적이라고 가정한다.&lt;/li>
&lt;li>그러나 실제 배치에서는 오류 유형과 최적 parameter를 사전에 알 수 없다.&lt;/li>
&lt;li>따라서 robust backend조차도 잘못된 confidence 아래에서는 치명적으로 붕괴한다.&lt;/li>
&lt;/ul>
&lt;p>이렇게 되면 문제는 단순한 개선이 아니라 &lt;strong>기존 패러다임의 누락된 계층&lt;/strong>이 돼.&lt;/p>
&lt;h4 id="-우리만의-승리-조건">③ 우리만의 승리 조건&lt;/h4>
&lt;p>세계 최고 연구는 대개 다음 중 하나를 가지고 있어.&lt;/p>
&lt;ul>
&lt;li>남들이 없는 데이터&lt;/li>
&lt;li>남들이 못 하는 실험&lt;/li>
&lt;li>서로 연결되지 않았던 두 분야의 결합&lt;/li>
&lt;li>기존 evaluation 자체의 오류 발견&lt;/li>
&lt;li>현실에서만 드러나는 failure mode&lt;/li>
&lt;li>압도적으로 명확한 theoretical framing&lt;/li>
&lt;li>강력한 system integration 능력&lt;/li>
&lt;/ul>
&lt;p>이 중 아무것도 없다면 실행력이 좋아도 쉽게 추격당해.&lt;/p>
&lt;h3 id="연구판-선승이후구전">연구판 선승이후구전&lt;/h3>
&lt;p>논문을 쓰기 전에 다음 문장이 완성되어야 해.&lt;/p>
&lt;blockquote>
&lt;p>“이 논문이 맞다면, 기존 연구는 앞으로 반드시 이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.”&lt;/p>
&lt;/blockquote>
&lt;p>이 문장이 성립하지 않으면 연구의 중심 명제가 아직 약한 거야.&lt;/p>
&lt;hr>
&lt;h2 id="2-작전作戰-연구를-오래-끌지-말고-불확실성을-빨리-제거하라">2. 작전(作戰): 연구를 오래 끌지 말고 불확실성을 빨리 제거하라&lt;/h2>
&lt;p>연구에서 속전속결은 “빨리 논문을 내라”는 뜻이 아니야.&lt;/p>
&lt;blockquote>
&lt;p>&lt;strong>가장 치명적인 불확실성을 가장 먼저 검증하라&lt;/strong>는 뜻이야.&lt;/p>
&lt;/blockquote>
&lt;p>많은 연구가 실패하는 이유는 구현부터 시작하기 때문이야.&lt;/p>
&lt;ul>
&lt;li>전체 시스템 구현&lt;/li>
&lt;li>대규모 데이터 수집&lt;/li>
&lt;li>복잡한 네트워크 학습&lt;/li>
&lt;li>화려한 visualization 제작&lt;/li>
&lt;/ul>
&lt;p>그런데 3개월 뒤에 핵심 hypothesis가 틀렸다는 걸 발견해.&lt;/p>
&lt;h3 id="선도-연구의-초기-실험">선도 연구의 초기 실험&lt;/h3>
&lt;p>초기에는 완성도가 아니라 &lt;strong>살아남을 자격&lt;/strong>을 검증해야 해.&lt;/p>
&lt;p>예를 들어 새로운 PGO harness라면 처음부터 거대한 agent architecture를 만들 필요가 없어.&lt;/p>
&lt;p>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:&lt;/p>
&lt;ol>
&lt;li>기존 robust backend가 실제로 잘못된 parameter에서 붕괴하는가?&lt;/li>
&lt;li>그 붕괴를 GT 없이 사후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관측량이 존재하는가?&lt;/li>
&lt;li>그 관측량으로 수정하면 반복적으로 회복되는가?&lt;/li>
&lt;li>특정 backend에 종속되지 않는가?&lt;/li>
&lt;/ol>
&lt;p>이 네 가지가 통과되면 프로젝트는 살아 있어.&lt;/p>
&lt;p>통과하지 못하면 architecture를 더 크게 만드는 것은 의미가 없어.&lt;/p>
&lt;h3 id="중요한-정신상태">중요한 정신상태&lt;/h3>
&lt;blockquote>
&lt;p>“내 아이디어를 증명하려 하지 말고, 최대한 빨리 죽이려고 해라.”&lt;/p>
&lt;/blockquote>
&lt;p>가장 적대적인 실험을 통과한 아이디어만이 강한 논문이 돼.&lt;/p>
&lt;hr>
&lt;h2 id="3-모공謀攻-정면-성능-경쟁보다-게임의-규칙을-바꿔라">3. 모공(謀攻): 정면 성능 경쟁보다 게임의 규칙을 바꿔라&lt;/h2>
&lt;p>손자는 성을 직접 공격하는 것을 최하책으로 봤어. 연구에서 성을 공격하는 것은 이런 거야.&lt;/p>
&lt;ul>
&lt;li>기존 SOTA보다 ATE 3% 개선&lt;/li>
&lt;li>parameter를 더 많이 튜닝&lt;/li>
&lt;li>모델을 더 크게 만듦&lt;/li>
&lt;li>GPU를 더 많이 사용&lt;/li>
&lt;li>benchmark 하나에서 숫자 경쟁&lt;/li>
&lt;/ul>
&lt;p>이 전투는 이겨도 다시 누군가에게 추월돼.&lt;/p>
&lt;h3 id="최고의-연구는-측정축을-바꾼다">최고의 연구는 측정축을 바꾼다&lt;/h3>
&lt;p>예를 들어 기존 연구가 평균 정확도만 경쟁할 때:&lt;/p>
&lt;ul>
&lt;li>long-term consistency&lt;/li>
&lt;li>recovery capability&lt;/li>
&lt;li>failure predictability&lt;/li>
&lt;li>calibration&lt;/li>
&lt;li>robustness under parameter mismatch&lt;/li>
&lt;li>human interpretability&lt;/li>
&lt;li>deployment cost&lt;/li>
&lt;li>memory stability&lt;/li>
&lt;/ul>
&lt;p>같은 새로운 축을 제시하는 거야.&lt;/p>
&lt;p>이 순간부터 다른 연구들이 &lt;strong>너의 질문에 답해야 하는 위치&lt;/strong>로 들어와.&lt;/p>
&lt;h4 id="논문의-위계">논문의 위계&lt;/h4>
&lt;ol>
&lt;li>&lt;strong>숫자를 개선하는 논문&lt;/strong>&lt;/li>
&lt;li>&lt;strong>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논문&lt;/strong>&lt;/li>
&lt;li>&lt;strong>새로운 문제를 정의하는 논문&lt;/strong>&lt;/li>
&lt;li>&lt;strong>분야가 무엇을 측정해야 하는지 바꾸는 논문&lt;/strong>&lt;/li>
&lt;li>&lt;strong>기존 연구 패러다임의 전제를 다시 쓰는 논문&lt;/strong>&lt;/li>
&lt;/ol>
&lt;p>세계적인 선도 논문은 대체로 3~5단계에 있어.&lt;/p>
&lt;h3 id="정신상태">정신상태&lt;/h3>
&lt;blockquote>
&lt;p>“남들이 만든 leaderboard에서 1등 할 것인가, 아니면 앞으로 leaderboard에 들어갈 열을 새로 만들 것인가?”&lt;/p>
&lt;/blockquote>
&lt;hr>
&lt;h2 id="4-군형軍形-약점을-감추는-것이-아니라-질-수-없는-구조를-만들어라">4. 군형(軍形): 약점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질 수 없는 구조를 만들어라&lt;/h2>
&lt;p>연구에서 군형은 paper architecture야.&lt;/p>
&lt;p>좋은 연구는 모든 부분이 최고일 필요가 없어. 대신 &lt;strong>어느 한 부분이 약해도 중심 주장이 무너지지 않는 구조&lt;/strong>를 가져야 해.&lt;/p>
&lt;p>예를 들어 method가 완전히 새로운 neural architecture가 아니더라도:&lt;/p>
&lt;ul>
&lt;li>중요한 failure mode를 최초로 정의했고&lt;/li>
&lt;li>일반화된 진단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&lt;/li>
&lt;li>여러 backend에서 동일하게 작동하며&lt;/li>
&lt;li>failure 원인을 해석 가능하게 설명하고&lt;/li>
&lt;li>recovery까지 증명한다면&lt;/li>
&lt;/ul>
&lt;p>논문은 강해질 수 있어.&lt;/p>
&lt;h3 id="질-수-없는-논문의-구조">질 수 없는 논문의 구조&lt;/h3>
&lt;h4 id="claim-1-기존-시스템에는-중요한-blind-spot이-있다">Claim 1: 기존 시스템에는 중요한 blind spot이 있다&lt;/h4>
&lt;p>→ controlled failure injection으로 증명&lt;/p>
&lt;h4 id="claim-2-제안-방법은-이-failure를-탐지한다">Claim 2: 제안 방법은 이 failure를 탐지한다&lt;/h4>
&lt;p>→ detection precision/recall, calibration, lead time으로 증명&lt;/p>
&lt;h4 id="claim-3-탐지만-하는-것이-아니라-회복시킨다">Claim 3: 탐지만 하는 것이 아니라 회복시킨다&lt;/h4>
&lt;p>→ failure rate, recovery rate, final trajectory quality로 증명&lt;/p>
&lt;h4 id="claim-4-특정-방법에-종속되지-않는다">Claim 4: 특정 방법에 종속되지 않는다&lt;/h4>
&lt;p>→ multiple frontends/backends/datasets에서 증명&lt;/p>
&lt;h4 id="claim-5-판단-과정을-설명할-수-있다">Claim 5: 판단 과정을 설명할 수 있다&lt;/h4>
&lt;p>→ structured diagnosis, counterfactual explanation, expert agreement로 증명&lt;/p>
&lt;p>이렇게 각 claim에 대응하는 evidence가 있으면 리뷰어가 한 부분을 공격해도 전체가 무너지지 않아.&lt;/p>
&lt;hr>
&lt;h2 id="5-병세兵勢-개인의-천재성보다-연구팀의-운동량을-만들어라">5. 병세(兵勢): 개인의 천재성보다 연구팀의 운동량을 만들어라&lt;/h2>
&lt;p>손자는 개별 병사의 용맹보다 집단의 기세를 중요하게 봤어.&lt;/p>
&lt;p>연구에서도 세계적 성과는 한 번의 영감보다 &lt;strong>지속적인 연구 momentum&lt;/strong>에서 나와.&lt;/p>
&lt;h3 id="연구-기세를-만드는-구조">연구 기세를 만드는 구조&lt;/h3>
&lt;ul>
&lt;li>한 학생은 benchmark와 failure taxonomy&lt;/li>
&lt;li>한 학생은 핵심 algorithm&lt;/li>
&lt;li>한 학생은 system integration&lt;/li>
&lt;li>한 학생은 evaluation infrastructure&lt;/li>
&lt;li>교수는 framing, claim, positioning, fatal flaw 검수&lt;/li>
&lt;/ul>
&lt;p>이렇게 역할이 맞물리면 각자의 결과가 다른 사람의 생산성을 높여.&lt;/p>
&lt;p>반대로 모든 학생이 개별 논문을 독립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면 연구실 전체의 자산이 축적되지 않아.&lt;/p>
&lt;h3 id="탑-연구실의-진짜-강점">탑 연구실의 진짜 강점&lt;/h3>
&lt;p>논문 한 편이 끝날 때 다음이 남아야 해.&lt;/p>
&lt;ul>
&lt;li>재사용 가능한 dataset&lt;/li>
&lt;li>evaluation code&lt;/li>
&lt;li>failure simulator&lt;/li>
&lt;li>baseline infrastructure&lt;/li>
&lt;li>theoretical vocabulary&lt;/li>
&lt;li>다음 논문의 research question&lt;/li>
&lt;li>커뮤니티가 기억하는 문제의식&lt;/li>
&lt;/ul>
&lt;p>그렇지 않으면 매번 처음부터 다시 싸우는 셈이야.&lt;/p>
&lt;h3 id="정신상태-1">정신상태&lt;/h3>
&lt;blockquote>
&lt;p>“이번 논문을 완성하는 것과 동시에 다음 세 편의 논문이 쉬워지는가?”&lt;/p>
&lt;/blockquote>
&lt;hr>
&lt;h2 id="6-허실虛實-경쟁자의-강점이-아니라-빈-곳을-공격하라">6. 허실(虛實): 경쟁자의 강점이 아니라 빈 곳을 공격하라&lt;/h2>
&lt;p>연구자가 자주 하는 실수는 최고 연구팀의 강점을 그대로 따라가는 거야.&lt;/p>
&lt;ul>
&lt;li>거대한 compute&lt;/li>
&lt;li>수천 대 로봇 데이터&lt;/li>
&lt;li>자체 foundation model&lt;/li>
&lt;li>대규모 human annotation&lt;/li>
&lt;li>수백 GPU 학습&lt;/li>
&lt;/ul>
&lt;p>이건 상대의 실(實)을 공격하는 거야.&lt;/p>
&lt;p>대신 상대가 구조적으로 하기 어려운 곳을 봐야 해.&lt;/p>
&lt;h3 id="대형-연구팀이-의외로-약한-곳">대형 연구팀이 의외로 약한 곳&lt;/h3>
&lt;ul>
&lt;li>장기간 실제 로봇 운용&lt;/li>
&lt;li>failure case의 세밀한 분석&lt;/li>
&lt;li>반복 방문 환경의 시간적 변화&lt;/li>
&lt;li>인간과 로봇 사이의 애매한 상호작용&lt;/li>
&lt;li>localization/map consistency&lt;/li>
&lt;li>benchmark의 숨겨진 편향&lt;/li>
&lt;li>시스템의 recovery와 debugging&lt;/li>
&lt;li>모델 이후 단계의 verification과 orchestration&lt;/li>
&lt;/ul>
&lt;p>대형 모델 연구는 “평균적으로 잘 되는가”를 보여주기 쉽지만,&lt;/p>
&lt;blockquote>
&lt;p>“언제 실패하는가, 실패를 어떻게 알고, 어떻게 회복하는가?”&lt;/p>
&lt;/blockquote>
&lt;p>는 상대적으로 비어 있을 수 있어.&lt;/p>
&lt;p>이 영역은 로보틱스와 시스템 연구자가 강점을 가지기 좋은 전장이야.&lt;/p>
&lt;h3 id="선도-연구-질문의-형태">선도 연구 질문의 형태&lt;/h3>
&lt;ul>
&lt;li>무엇을 더 잘할 수 있는가? → 추격형 질문&lt;/li>
&lt;li>왜 기존 방법은 특정 조건에서 반드시 실패하는가? → 분석형 질문&lt;/li>
&lt;li>실패를 미리 알아차리고 회복시킬 수 있는가? → 시스템형 질문&lt;/li>
&lt;li>시스템이 자기 실패를 설명하고 전략을 바꿀 수 있는가? → 선도형 질문&lt;/li>
&lt;/ul>
&lt;hr>
&lt;h2 id="7-군쟁軍爭-좋은-아이디어를-커뮤니티의-주도권으로-바꿔라">7. 군쟁(軍爭): 좋은 아이디어를 커뮤니티의 주도권으로 바꿔라&lt;/h2>
&lt;p>좋은 아이디어가 자동으로 좋은 논문이 되지는 않아.&lt;/p>
&lt;p>연구의 주도권은 다음 세 가지에서 결정돼.&lt;/p>
&lt;ol>
&lt;li>&lt;strong>문제를 누가 먼저 명명하는가&lt;/strong>&lt;/li>
&lt;li>&lt;strong>어떤 사례로 문제를 각인시키는가&lt;/strong>&lt;/li>
&lt;li>&lt;strong>어떤 평가 프로토콜을 표준처럼 제시하는가&lt;/strong>&lt;/li>
&lt;/ol>
&lt;h3 id="명명은-강력한-전략이다">명명은 강력한 전략이다&lt;/h3>
&lt;p>예를 들어:&lt;/p>
&lt;ul>
&lt;li>temporal amnesia&lt;/li>
&lt;li>scale inconsistency&lt;/li>
&lt;li>execution-semantics gap&lt;/li>
&lt;li>distractor-augmented recall&lt;/li>
&lt;li>silent optimization failure&lt;/li>
&lt;li>unverified robustness&lt;/li>
&lt;li>post-backend safety gap&lt;/li>
&lt;/ul>
&lt;p>좋은 명칭은 복잡한 현상을 커뮤니티가 반복해서 말할 수 있게 만들어.&lt;/p>
&lt;p>논문의 기여는 method뿐 아니라 &lt;strong>새로운 사고 단위&lt;/strong>를 제공하는 것이야.&lt;/p>
&lt;h3 id="논문의-첫-그림이-해야-할-일">논문의 첫 그림이 해야 할 일&lt;/h3>
&lt;p>첫 그림을 본 독자가 20초 안에 알아야 해.&lt;/p>
&lt;ul>
&lt;li>기존 시스템은 왜 실패하는가?&lt;/li>
&lt;li>그 실패는 왜 중요한가?&lt;/li>
&lt;li>우리는 어느 위치에 새로운 계층을 넣는가?&lt;/li>
&lt;li>결과적으로 무엇이 달라지는가?&lt;/li>
&lt;/ul>
&lt;p>Method detail보다 먼저 &lt;strong>전장의 형태&lt;/strong>를 보여줘야 해.&lt;/p>
&lt;hr>
&lt;h2 id="8-구변九變-초기-아이디어에-충성하지-말고-중심-명제에-충성하라">8. 구변(九變): 초기 아이디어에 충성하지 말고 중심 명제에 충성하라&lt;/h2>
&lt;p>세계적 연구는 처음 계획 그대로 완성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.&lt;/p>
&lt;p>중요한 건 pivot을 하더라도 중심 문제는 더 선명해져야 한다는 거야.&lt;/p>
&lt;h3 id="나쁜-고집">나쁜 고집&lt;/h3>
&lt;ul>
&lt;li>이미 구현했으니 이 모듈을 살려야 한다.&lt;/li>
&lt;li>학생이 몇 달 했으니 이 방향을 유지해야 한다.&lt;/li>
&lt;li>처음 proposal에 썼으니 바꾸면 안 된다.&lt;/li>
&lt;li>성능이 조금 나오니 framing을 억지로 맞춘다.&lt;/li>
&lt;/ul>
&lt;h3 id="좋은-유연성">좋은 유연성&lt;/h3>
&lt;ul>
&lt;li>method는 바꿔도 problem은 유지&lt;/li>
&lt;li>architecture는 줄여도 claim은 강화&lt;/li>
&lt;li>benchmark는 바꿔도 scientific question은 유지&lt;/li>
&lt;li>LLM이 필요 없으면 과감히 제거&lt;/li>
&lt;li>복잡한 학습보다 간단한 evidence aggregation이 강하면 그것을 채택&lt;/li>
&lt;/ul>
&lt;p>특히 LLM/VLM을 활용하는 논문에서 중요한 태도야.&lt;/p>
&lt;blockquote>
&lt;p>LLM을 쓴다는 사실이 기여가 아니라, 기존 시스템에 없던 판단 능력을 어떤 방식으로 검증 가능하게 추가했는지가 기여야.&lt;/p>
&lt;/blockquote>
&lt;p>LLM을 제거해도 동일한 효과가 난다면 LLM은 장식이었던 거야.
반대로 LLM이 있어야만 가능한 reasoning, diagnosis, tool selection, reflection이 명확하다면 그것을 분리해 증명해야 해.&lt;/p>
&lt;hr>
&lt;h2 id="9-행군行軍-연구-진행-중-나타나는-징후를-읽어라">9. 행군(行軍): 연구 진행 중 나타나는 징후를 읽어라&lt;/h2>
&lt;p>손자는 행군하면서 적과 지형의 징후를 읽었어. 연구에서도 실험 수치 외의 신호가 중요해.&lt;/p>
&lt;h3 id="위험-신호">위험 신호&lt;/h3>
&lt;ul>
&lt;li>설명할수록 아이디어가 더 복잡해진다.&lt;/li>
&lt;li>baseline이 약해야만 결과가 좋아 보인다.&lt;/li>
&lt;li>특정 dataset 하나에서만 효과가 있다.&lt;/li>
&lt;li>parameter를 많이 조정해야 한다.&lt;/li>
&lt;li>qualitative result만 매력적이다.&lt;/li>
&lt;li>ablation을 하면 핵심 모듈의 효과가 사라진다.&lt;/li>
&lt;li>실패 사례를 보여주기 어렵다.&lt;/li>
&lt;li>학생마다 논문의 핵심 기여를 다르게 설명한다.&lt;/li>
&lt;li>introduction과 experiment가 서로 다른 문제를 말한다.&lt;/li>
&lt;/ul>
&lt;h3 id="좋은-신호">좋은 신호&lt;/h3>
&lt;ul>
&lt;li>간단한 toy example에서도 현상이 보인다.&lt;/li>
&lt;li>강한 baseline일수록 제안법의 가치가 명확해진다.&lt;/li>
&lt;li>성능 향상보다 failure reduction이 일관된다.&lt;/li>
&lt;li>한 문장으로 기여를 설명할 수 있다.&lt;/li>
&lt;li>예상하지 못했던 조건에서도 원리가 유지된다.&lt;/li>
&lt;li>reviewer가 제기할 질문을 이미 실험으로 답했다.&lt;/li>
&lt;li>결과를 보고 새로운 후속 질문이 자연스럽게 생긴다.&lt;/li>
&lt;/ul>
&lt;h3 id="논문이-약할-때의-올바른-반응">논문이 약할 때의 올바른 반응&lt;/h3>
&lt;p>정신력으로 밀어붙이는 게 답이 아니야.&lt;/p>
&lt;blockquote>
&lt;p>약한 결과를 더 많이 생산하지 말고, 왜 약한지 구조적으로 진단해야 해.&lt;/p>
&lt;/blockquote>
&lt;hr>
&lt;h2 id="10-지형地形-분야-학회-데이터셋-리뷰어의-지형을-이해하라">10. 지형(地形): 분야, 학회, 데이터셋, 리뷰어의 지형을 이해하라&lt;/h2>
&lt;p>같은 연구라도 어디에 제출하느냐에 따라 평가 기준이 달라져.&lt;/p>
&lt;ul>
&lt;li>CVPR: vision novelty, benchmark, scale, learning formulation&lt;/li>
&lt;li>RSS: robotics significance, system insight, conceptual novelty&lt;/li>
&lt;li>ICRA/IROS: technical contribution과 실증의 균형&lt;/li>
&lt;li>T-RO: 완결성, 깊이, 실험 범위, engineering rigor&lt;/li>
&lt;li>NeurIPS/ICML: general formulation, learning principle, broad relevance&lt;/li>
&lt;li>AAAI: reasoning, AI formulation, methodological clarity&lt;/li>
&lt;/ul>
&lt;p>좋은 연구자가 모든 학회에 같은 논문을 내는 게 아니야.&lt;/p>
&lt;p>&lt;strong>같은 연구의 의미를 해당 커뮤니티의 지형에 맞춰 정렬&lt;/strong>해야 해.&lt;/p>
&lt;h3 id="지형을-아는-것은-눈치를-보는-것이-아니다">지형을 아는 것은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다&lt;/h3>
&lt;p>논문의 진실은 같아도,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는 언어는 달라.&lt;/p>
&lt;p>예를 들어 PGO safety harness를:&lt;/p>
&lt;ul>
&lt;li>로보틱스에서는 deployment safety와 recovery&lt;/li>
&lt;li>AI에서는 agentic reasoning과 self-correction&lt;/li>
&lt;li>optimization에서는 adaptive solver orchestration&lt;/li>
&lt;li>systems에서는 runtime assurance layer&lt;/li>
&lt;/ul>
&lt;p>로 해석할 수 있어.&lt;/p>
&lt;p>핵심은 어디에 제출할지를 마지막에 정하지 않고, 초기부터 &lt;strong>어느 공동체의 중심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&lt;/strong> 정하는 거야.&lt;/p>
&lt;hr>
&lt;h2 id="11-구지九地-연구-단계에-따라-다른-방식으로-지휘하라">11. 구지(九地): 연구 단계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지휘하라&lt;/h2>
&lt;p>모든 프로젝트를 같은 방식으로 관리하면 안 돼.&lt;/p>
&lt;h3 id="연구의-아홉-지형을-단순화하면">연구의 아홉 지형을 단순화하면&lt;/h3>
&lt;h4 id="1단계-탐색지">1단계: 탐색지&lt;/h4>
&lt;p>문제가 아직 흐림.&lt;/p>
&lt;ul>
&lt;li>많은 아이디어 허용&lt;/li>
&lt;li>작은 실험&lt;/li>
&lt;li>빠른 폐기&lt;/li>
&lt;li>관련 연구 폭넓게 탐색&lt;/li>
&lt;/ul>
&lt;h4 id="2단계-가설지">2단계: 가설지&lt;/h4>
&lt;p>핵심 claim이 형성됨.&lt;/p>
&lt;ul>
&lt;li>변수 통제&lt;/li>
&lt;li>최소 증명 실험&lt;/li>
&lt;li>강한 반례 탐색&lt;/li>
&lt;li>terminology 고정&lt;/li>
&lt;/ul>
&lt;h4 id="3단계-구축지">3단계: 구축지&lt;/h4>
&lt;p>가설이 살아남음.&lt;/p>
&lt;ul>
&lt;li>코드 정리&lt;/li>
&lt;li>dataset 확장&lt;/li>
&lt;li>baseline 확보&lt;/li>
&lt;li>method 완성&lt;/li>
&lt;/ul>
&lt;h4 id="4단계-결전지">4단계: 결전지&lt;/h4>
&lt;p>논문 제출이 가까움.&lt;/p>
&lt;ul>
&lt;li>새로운 아이디어 추가 금지&lt;/li>
&lt;li>claim-evidence 정합성&lt;/li>
&lt;li>치명적 결함 제거&lt;/li>
&lt;li>figure와 writing 집중&lt;/li>
&lt;/ul>
&lt;p>많은 연구팀이 결전지에서도 탐색을 계속해. 그러면 논문이 산만해지고 마감 직전에 중심이 무너져.&lt;/p>
&lt;h3 id="단계별-교수의-역할도-달라야-해">단계별 교수의 역할도 달라야 해&lt;/h3>
&lt;ul>
&lt;li>초기: 질문을 열어준다.&lt;/li>
&lt;li>중기: 가장 중요한 가설로 좁힌다.&lt;/li>
&lt;li>후기: 추가 연구를 막고 증명 구조를 잠근다.&lt;/li>
&lt;li>제출 직전: 리뷰어 관점에서 공격한다.&lt;/li>
&lt;/ul>
&lt;hr>
&lt;h2 id="12-화공火攻-강력한-도구를-쓰되-도구에-연구를-맡기지-마라">12. 화공(火攻): 강력한 도구를 쓰되 도구에 연구를 맡기지 마라&lt;/h2>
&lt;p>현대 연구의 불은 다음과 같아.&lt;/p>
&lt;ul>
&lt;li>foundation model&lt;/li>
&lt;li>LLM/VLM agent&lt;/li>
&lt;li>synthetic data&lt;/li>
&lt;li>large-scale simulation&lt;/li>
&lt;li>automated coding&lt;/li>
&lt;li>automated experiment&lt;/li>
&lt;li>large compute&lt;/li>
&lt;/ul>
&lt;p>이것들은 연구를 크게 가속하지만, 잘못 쓰면 논문 전체를 태워.&lt;/p>
&lt;h3 id="llm을-활용한-논문의-위험">LLM을 활용한 논문의 위험&lt;/h3>
&lt;ul>
&lt;li>prompt engineering에 성능이 지나치게 의존&lt;/li>
&lt;li>모델 버전이 바뀌면 재현 불가&lt;/li>
&lt;li>reasoning이 실제 causal mechanism인지 불명확&lt;/li>
&lt;li>evaluator와 solver가 같은 모델이라 self-confirmation 발생&lt;/li>
&lt;li>textual explanation은 그럴듯하지만 진단은 부정확&lt;/li>
&lt;li>latency와 cost가 배치 환경에서 비현실적&lt;/li>
&lt;li>black-box API에 핵심 성능이 종속&lt;/li>
&lt;/ul>
&lt;p>따라서 강력한 도구일수록 통제 장치가 필요해.&lt;/p>
&lt;h4 id="좋은-사용-구조">좋은 사용 구조&lt;/h4>
&lt;p>$$
\text{Deterministic evidence}
\rightarrow
\text{Structured reasoning}
\rightarrow
\text{Bounded action space}
\rightarrow
\text{Verified execution}
$$&lt;/p>
&lt;p>LLM이 모든 것을 자유롭게 결정하게 하지 말고:&lt;/p>
&lt;ul>
&lt;li>관측값은 명시적이어야 하고&lt;/li>
&lt;li>선택 가능한 action은 제한되어야 하고&lt;/li>
&lt;li>action 결과는 solver metric으로 검증되어야 하며&lt;/li>
&lt;li>실패하면 rollback 가능해야 해.&lt;/li>
&lt;/ul>
&lt;p>이렇게 해야 “LLM을 썼다”가 아니라 &lt;strong>LLM을 안전한 연구 시스템 안에 harness했다&lt;/strong>고 주장할 수 있어.&lt;/p>
&lt;hr>
&lt;h2 id="13-용간用間-경쟁-정보를-수집하되-논문의-영혼을-경쟁자에게-맡기지-마라">13. 용간(用間): 경쟁 정보를 수집하되 논문의 영혼을 경쟁자에게 맡기지 마라&lt;/h2>
&lt;p>연구에서 간첩은 부정적 의미가 아니야. 정확한 정보 수집이야.&lt;/p>
&lt;ul>
&lt;li>최신 preprint&lt;/li>
&lt;li>코드 repository&lt;/li>
&lt;li>저자 발표 영상&lt;/li>
&lt;li>reviewer 반응&lt;/li>
&lt;li>benchmark protocol&lt;/li>
&lt;li>baseline implementation detail&lt;/li>
&lt;li>community가 반복해서 제기하는 실패&lt;/li>
&lt;li>accepted paper의 claim 범위&lt;/li>
&lt;li>rejected paper에서 반복되는 약점&lt;/li>
&lt;/ul>
&lt;h3 id="하지만-related-work를-많이-읽는다고-선도-연구가-되는-건-아니다">하지만 related work를 많이 읽는다고 선도 연구가 되는 건 아니다&lt;/h3>
&lt;p>과도한 조사에는 위험이 있어.&lt;/p>
&lt;ul>
&lt;li>남이 만든 문제 정의 안에서만 생각하게 됨&lt;/li>
&lt;li>최신 SOTA의 architecture를 변형하는 데 머묾&lt;/li>
&lt;li>이미 존재하는 terminology에 갇힘&lt;/li>
&lt;li>독창적인 observation을 스스로 약하게 평가함&lt;/li>
&lt;/ul>
&lt;p>따라서 literature review는 두 단계로 해야 해.&lt;/p>
&lt;h4 id="1단계-원점-관찰">1단계: 원점 관찰&lt;/h4>
&lt;p>먼저 현상을 직접 본다.&lt;/p>
&lt;ul>
&lt;li>실제 로봇이 어디서 깨지는가?&lt;/li>
&lt;li>기존 metric이 무엇을 숨기는가?&lt;/li>
&lt;li>연구자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전제는 무엇인가?&lt;/li>
&lt;/ul>
&lt;h4 id="2단계-선행연구-검증">2단계: 선행연구 검증&lt;/h4>
&lt;p>그 뒤에 조사한다.&lt;/p>
&lt;ul>
&lt;li>이 문제를 누가 언급했는가?&lt;/li>
&lt;li>부분적으로 해결했는가?&lt;/li>
&lt;li>왜 완전한 해결이 아니었는가?&lt;/li>
&lt;li>우리 framing이 정말 새로운가?&lt;/li>
&lt;/ul>
&lt;p>정보는 방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&lt;strong>방향의 독창성과 타당성을 검증하는 데 사용&lt;/strong>해야 해.&lt;/p>
&lt;hr>
&lt;h2 id="손자병법의-오사五事를-연구에-대응시키면">손자병법의 오사(五事)를 연구에 대응시키면&lt;/h2>
&lt;table>
&lt;thead>
&lt;tr>
&lt;th>손자병법&lt;/th>
&lt;th>연구에서의 의미&lt;/th>
&lt;/tr>
&lt;/thead>
&lt;tbody>
&lt;tr>
&lt;td>도(道)&lt;/td>
&lt;td>왜 이 연구가 반드시 필요한지에 대한 정당성&lt;/td>
&lt;/tr>
&lt;tr>
&lt;td>천(天)&lt;/td>
&lt;td>기술과 커뮤니티의 타이밍&lt;/td>
&lt;/tr>
&lt;tr>
&lt;td>지(地)&lt;/td>
&lt;td>데이터셋, venue, 경쟁구도, 실험환경&lt;/td>
&lt;/tr>
&lt;tr>
&lt;td>장(將)&lt;/td>
&lt;td>PI와 학생의 판단력·실행력·집중력&lt;/td>
&lt;/tr>
&lt;tr>
&lt;td>법(法)&lt;/td>
&lt;td>코드, 실험관리, 검증규율, 논문작성 체계&lt;/td>
&lt;/tr>
&lt;/tbody>
&lt;/table>
&lt;h3 id="도-명분">도: 명분&lt;/h3>
&lt;p>연구의 중심에는 강한 명분이 있어야 해.&lt;/p>
&lt;blockquote>
&lt;p>“성능을 조금 높이겠다”가 아니라
“현재 시스템은 중요한 실패를 감지하지 못하며, 실제 배치를 위해 이 계층이 반드시 필요하다.”&lt;/p>
&lt;/blockquote>
&lt;h4 id="천-타이밍">천: 타이밍&lt;/h4>
&lt;p>아이디어가 좋아도 너무 이르면 받아들여지지 않고, 너무 늦으면 증분이 돼.&lt;/p>
&lt;p>지금 Physical AI에서는 다음이 강한 천시가 될 수 있어.&lt;/p>
&lt;ul>
&lt;li>자율 시스템의 self-verification&lt;/li>
&lt;li>long-horizon memory&lt;/li>
&lt;li>failure-aware reasoning&lt;/li>
&lt;li>test-time adaptation&lt;/li>
&lt;li>human-centered deployment&lt;/li>
&lt;li>agentic orchestration&lt;/li>
&lt;li>runtime safety and recovery&lt;/li>
&lt;/ul>
&lt;h4 id="지-전장-선택">지: 전장 선택&lt;/h4>
&lt;p>아무 dataset에서나 싸우지 말아야 해.&lt;/p>
&lt;p>우리 방법의 가치가 가장 선명하게 보이는 조건을 먼저 만들어야 해.&lt;/p>
&lt;ul>
&lt;li>parameter mismatch&lt;/li>
&lt;li>adversarial loop closures&lt;/li>
&lt;li>repeated environmental change&lt;/li>
&lt;li>long-horizon accumulation&lt;/li>
&lt;li>unknown failure composition&lt;/li>
&lt;li>backend transfer&lt;/li>
&lt;li>GT-unavailable deployment&lt;/li>
&lt;/ul>
&lt;h4 id="장-지휘관">장: 지휘관&lt;/h4>
&lt;p>PI의 핵심 역할은 모든 코드를 직접 보는 게 아니야.&lt;/p>
&lt;ul>
&lt;li>무엇을 하지 않을지 결정&lt;/li>
&lt;li>프로젝트의 중심 명제를 보호&lt;/li>
&lt;li>학생들의 결과를 하나의 논리로 통합&lt;/li>
&lt;li>논문의 치명적 약점을 조기에 발견&lt;/li>
&lt;li>결과가 부족할 때 실험을 늘릴지 framing을 바꿀지 판단&lt;/li>
&lt;/ul>
&lt;h4 id="법-규율">법: 규율&lt;/h4>
&lt;p>탑 논문은 창의성만으로 나오지 않아.&lt;/p>
&lt;ul>
&lt;li>seed 관리&lt;/li>
&lt;li>parameter 공개&lt;/li>
&lt;li>train/validation/test 분리&lt;/li>
&lt;li>baseline 재현 검증&lt;/li>
&lt;li>negative result 기록&lt;/li>
&lt;li>모든 figure의 source 추적&lt;/li>
&lt;li>주장별 evidence table&lt;/li>
&lt;li>reviewer attack checklist&lt;/li>
&lt;/ul>
&lt;p>이런 규율이 있어야 창의성이 과학적 결과로 변해.&lt;/p>
&lt;hr>
&lt;h2 id="전-세계-탑급-논문을-위한-연구-정신상태">전 세계 탑급 논문을 위한 연구 정신상태&lt;/h2>
&lt;h3 id="1-내-방법이-좋은가보다-이-문제가-분야를-바꾸는가">1. “내 방법이 좋은가?”보다 “이 문제가 분야를 바꾸는가?”&lt;/h3>
&lt;p>method에 애착을 가지면 방어적으로 돼.&lt;/p>
&lt;p>문제에 애착을 가져야 method를 과감히 바꿀 수 있어.&lt;/p>
&lt;hr>
&lt;h3 id="2-많이-하는-것보다-결정적인-한-가지를-증명하라">2. 많이 하는 것보다 결정적인 한 가지를 증명하라&lt;/h3>
&lt;p>탑 논문은 보통 메시지가 많지 않아.&lt;/p>
&lt;p>오히려 하나의 명제를 여러 방향에서 피할 수 없게 증명해.&lt;/p>
&lt;blockquote>
&lt;p>&lt;strong>One paper, one irreversible idea.&lt;/strong>&lt;/p>
&lt;/blockquote>
&lt;p>독자가 논문을 읽고 이전 방식으로 돌아갈 수 없게 만드는 관점 하나가 필요해.&lt;/p>
&lt;hr>
&lt;h3 id="3-성능을-자랑하기-전에-실패를-지배하라">3. 성능을 자랑하기 전에 실패를 지배하라&lt;/h3>
&lt;p>강한 연구자는 최고 성능을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라,&lt;/p>
&lt;ul>
&lt;li>언제 성공하는지&lt;/li>
&lt;li>언제 실패하는지&lt;/li>
&lt;li>왜 실패하는지&lt;/li>
&lt;li>실패를 어떻게 감지하는지&lt;/li>
&lt;li>어떻게 회복하는지&lt;/li>
&lt;/ul>
&lt;p>를 통제하는 사람이야.&lt;/p>
&lt;p>로보틱스에서는 특히 &lt;strong>failure ownership&lt;/strong>이 중요해.&lt;/p>
&lt;hr>
&lt;h3 id="4-논문을-제출물로-보지-말고-분야에-대한-주장으로-봐라">4. 논문을 제출물로 보지 말고 분야에 대한 주장으로 봐라&lt;/h3>
&lt;p>논문은 “이번 학회에 붙을 결과물”이 아니야.&lt;/p>
&lt;blockquote>
&lt;p>“이 분야는 앞으로 이 문제를 이렇게 보아야 한다.”&lt;/p>
&lt;/blockquote>
&lt;p>라는 공개 주장이어야 해.&lt;/p>
&lt;p>그렇게 생각하면 writing도 달라져.&lt;/p>
&lt;ul>
&lt;li>introduction은 배경 설명이 아니라 관점 전환&lt;/li>
&lt;li>related work는 논문 목록이 아니라 기존 패러다임의 한계&lt;/li>
&lt;li>method는 구성 요소가 아니라 주장 구현&lt;/li>
&lt;li>experiment는 성능표가 아니라 반박 제거&lt;/li>
&lt;li>conclusion은 요약이 아니라 새 연구 방향 선언&lt;/li>
&lt;/ul>
&lt;hr>
&lt;h3 id="5-연구를-사랑하되-자신의-아이디어를-사랑하지-마라">5. 연구를 사랑하되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랑하지 마라&lt;/h3>
&lt;p>아이디어를 사랑하면 반례를 피하게 돼.&lt;/p>
&lt;p>현상을 사랑하면 반례를 통해 더 깊은 원리를 발견하게 돼.&lt;/p>
&lt;blockquote>
&lt;p>틀린 가설을 빨리 버리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연구 속도의 증거야.&lt;/p>
&lt;/blockquote>
&lt;hr>
&lt;h2 id="탑티어-논문을-위한-실전-질문-10개">탑티어 논문을 위한 실전 질문 10개&lt;/h2>
&lt;p>프로젝트마다 이 질문에 답해보면 돼.&lt;/p>
&lt;ol>
&lt;li>이 논문이 없으면 커뮤니티가 어떤 중요한 사실을 계속 놓치게 되는가?&lt;/li>
&lt;li>기존 연구가 이 문제를 풀지 못한 구조적 이유는 무엇인가?&lt;/li>
&lt;li>왜 지금 이 문제인가?&lt;/li>
&lt;li>왜 우리가 특히 잘 풀 수 있는가?&lt;/li>
&lt;li>가장 단순한 형태로 핵심 현상을 보여주는 실험은 무엇인가?&lt;/li>
&lt;li>리뷰어가 제기할 가장 치명적인 반론은 무엇인가?&lt;/li>
&lt;li>그 반론을 단 하나의 실험으로 제거할 수 있는가?&lt;/li>
&lt;li>성능 향상 외에 새롭게 측정해야 하는 축은 무엇인가?&lt;/li>
&lt;li>논문에서 단 하나의 그림만 남는다면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?&lt;/li>
&lt;li>3년 뒤 다른 논문들이 우리 논문에서 어떤 용어, metric, protocol을 인용하게 될 것인가?&lt;/li>
&lt;/ol>
&lt;p>10번에 답이 선명하면 선도 연구가 될 가능성이 높아.&lt;/p>
&lt;hr>
&lt;h2 id="교수로서-가져갈-수-있는-연구-지휘-원칙">교수로서 가져갈 수 있는 연구 지휘 원칙&lt;/h2>
&lt;p>학생에게 “실험 더 해봐”라고 말하기 전에 다음 순서로 물어보는 것이 좋아.&lt;/p>
&lt;h4 id="1-전장은-맞는가">1. 전장은 맞는가?&lt;/h4>
&lt;p>문제가 충분히 중요한가?&lt;/p>
&lt;h4 id="2-승리-조건은-명확한가">2. 승리 조건은 명확한가?&lt;/h4>
&lt;p>어떤 결과가 나오면 hypothesis가 지지되는가?&lt;/p>
&lt;h4 id="3-적의-가장-강한-방어는-무엇인가">3. 적의 가장 강한 방어는 무엇인가?&lt;/h4>
&lt;p>가장 강한 baseline과 반론은 무엇인가?&lt;/p>
&lt;h4 id="4-지금-하는-실험이-결정적인가">4. 지금 하는 실험이 결정적인가?&lt;/h4>
&lt;p>그 실험 결과에 따라 실제 의사결정이 바뀌는가?&lt;/p>
&lt;h4 id="5-이-결과가-paper-claim으로-변환되는가">5. 이 결과가 paper claim으로 변환되는가?&lt;/h4>
&lt;p>그냥 수치가 아니라 문장으로 무엇을 증명하는가?&lt;/p>
&lt;p>이 다섯 질문을 반복하면 학생들이 “일을 많이 하는 연구자”가 아니라 &lt;strong>승리 구조를 설계하는 연구자&lt;/strong>로 바뀌어.&lt;/p>
&lt;hr>
&lt;h2 id="마지막으로-압축하면">마지막으로 압축하면&lt;/h2>
&lt;p>연구판 손자병법은 다음 일곱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어.&lt;/p>
&lt;blockquote>
&lt;p>&lt;strong>싸우기 전에 이길 조건을 만든다.&lt;/strong>
&lt;strong>남이 강한 곳이 아니라 비어 있는 곳을 친다.&lt;/strong>
&lt;strong>방법보다 문제를 선점한다.&lt;/strong>
&lt;strong>실험량보다 반박 불가능한 증거 구조를 만든다.&lt;/strong>
&lt;strong>성공 성능보다 실패와 회복을 지배한다.&lt;/strong>
&lt;strong>한 편의 논문이 다음 연구의 지형을 바꾸게 한다.&lt;/strong>
&lt;strong>논문을 내는 것이 아니라, 분야가 생각하는 방식을 바꾼다.&lt;/strong>&lt;/p>
&lt;/blockquote>
&lt;p>그리고 가장 중요한 정신상태는 이거라고 봐.&lt;/p>
&lt;blockquote>
&lt;p>&lt;strong>“내가 세계 최고의 연구자보다 더 똑똑해야 이기는 것이 아니다.
그들이 아직 제대로 싸우지 않은 전장을 먼저 발견하고,
내가 이길 수밖에 없는 규칙으로 문제를 다시 정의하면 된다.”&lt;/strong>&lt;/p>
&lt;/blockquote></description></item></channel></rss>